[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기후위기 대안으로 제시되는 탄소중립 실현이 전 인류적 화두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 울진군의회가 지역 특성에 맞는 탄소중립 실현 방안 모색에 팔을 걷었다.
울진군의회 의원 연구 단체인 '지속가능한 울진의 미래를 위한 연구모임(대표의원 김복남, 연구모임)'은 30일 울진군의회 소회의실에서 '울진군 탄소중립실현을 위한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경북 울진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지속가능한 울진의 미래를 위한 연구모임'이 30일 울진군의회 소회의실에서 개최한 '울진군 탄소중립실현을 위한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사진=울진군의회]2024.07.30 nulcheon@newspim.com |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연구모임 소속 군의원, 집행부 공무원 등이 참석해 용역의 세부 추진 방향, 추진 일정 등 관련 내용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용역은 지역 현안인 울진생활폐기물 매립지 대체 부지 확보 관련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 통한 생활쓰레기 총량 감소 방안 마련 △재활용품 사용 문화 조성 방안 도출에 방점이 찍혀 있다.
이를 위해 군의회 연구모임은 여의도 정책연구단체인 '글통연구소(책임연구원 서희정)'와 함께 정책 연구를 추진한다.
김복남 의원은 "의료원(장례식장)에서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품을 사용하게 되면 '공공세척장' 설치로 인해 지역 일자리 창출도 가능하다"며 "단순히 일회용품만 줄이는 정책 연구가 아닌 지역 일자리 창출과 연계가 될 수 있도록 연구를 추진해줄 것"을 주문했다.
울진군의회 의원 연구 단체인 '지속가능한 울진의 미래를 위한 연구 모임'은 김복남·임동인·박영길·황현철 의원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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