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장마철을 맞아 재난 사고 예방과 대응 체계를 사전 점검하고 하계 휴가철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복무점검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복무점검은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2인 1조로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교육청 산하 기관 및 학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대전시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복무 위반 등 공직 복무 해이 사례 ▲휴가철 직무 해태 및 품위 손상 행위 ▲관행적 금품‧향응 수수 등 비위 행위 ▲재난‧사고 안전점검 실태 ▲교직원 겸직 활동 행위 ▲공금 관리 실태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점검 결과에 따라 위법부당한 사항은 엄중하게 문책하고 문제점에 대해서는 제도개선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보완대책을 마련하는 등 사후 조치 및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차원 대전시교육청 감사관은 "휴가철 등 특정 시기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공직자가 스스로 기강을 확립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 안내 및 상시 점검을 통해 비위행위를 사전에 차단해 성실히 일하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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