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31일 오전 9시 24분께 부산 수영구 남천동의 한 아파트 11층에서 불이 났다.
31일 오전 9시 24분께 부산 수영구 남천동 한 아파트의 실외기실에서 불이나 소방서 추산 2680만원 상당에 재산피해를 내고 15분 만에 꺼졌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2024.07.31 |
인근 주민이 창문에서 검은 연기가 나오는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인력 39명과 장비 16대를 투입에 15분여 만에 진압했다. 이 불로 거주자 2명이 스스로 대피했다.
불은 실외기실, 안방 거실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68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실외기 내에서 터지는 소리가 났다'는 거주자의 진술을 토대로 전기적인 요인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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