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NGS 정밀진단 플랫폼 기업 엔젠바이오는 지난 31일 국내 대표 통신기업 KT와 '반려동물 Healthcare 상품 제휴 및 양사 마케팅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엔젠바이오는 이번 협약을 통해 KT와 함께 1500만 반려 인구 시대에 발맞춰 반려동물을 효과적으로 케어할 수 있는 신규 사업모델 발굴 및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엔젠바이오는 NGS 정밀진단 기술을 활용한 반려견의 장내 미생물 군집 분석을 통해 반려견의 장, 신체 및 면역건강, 피부질환, 행동건강 등 다양한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이에 필요한 맞춤영양제 성분, 사료 정보부터 개선 솔루션까지 제공한다.
엔젠바이오 로고. [사진=엔젠바이오] |
양사는 펫 케어에 대한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 개발 및 전략적 제휴를 통해 반려동물 및 보호자들에 대한 사회적 편익을 증진시키는 노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KT 디바이스본부 신규서비스담당 손정엽 상무는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 IT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을 고민하고 있으며,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의 선도기업인 엔젠바이오와 협력하게 되어 기대감이 크다"라고 밝혔다.
엔젠바이오 현기암 마케팅부문장은 "NGS 정밀진단 기술력을 통해 가족과 같은 반려동물의 건강관리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라며 "마이크로바이옴 정보를 통해 맞춤형 사료와 건강 컨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수년간 기술 개발을 수행했고 이런 우수한 서비스를 KT와 협력하여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애완견 건강 관리 분야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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