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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실적 부진' 인텔, 15% 감원 및 배당 지급 보류...시간 외서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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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 최대 반도체 기업 인텔이 기대 이하의 실적 가이던스와 감원 계획을 제시하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18% 추가 하락 중이다.

1일(현지 시각) 인텔은 3분기 매출 전망치로 125억~135억 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LSEG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143억 5,000만 달러를 밑도는 수준이다.

인텔은 또 3분기 3센트의 조정 주당순손실을 예상했는데, 31센트 조정 주당순이익을 기대한 월가 전망치를 대폭 하회했다.

인텔은 제조 사업부에서의 손실 만회를 위해 100억 달러 규모의 비용 절감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또 인력의 15%를 감원할 예정이며, 감원의 대부분은 올해 말까지 마무리된다. 아울러 4분기 중 배당금 지급도 보류할 계획이다.

지난 2분기 인텔의 주당순이익은 2센트를 기록했고, 매출은 128억 달러로 1년 전보다 1%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 주당순이익 10센트와 매출 129억 5,000만 달러를 모두 하회하는 결과다.

이 기간 인텔 순손실 규모는 16억 달러, 조정 주당순손실은 38센트로 집계됐다. 1년 전 순이익 15억 달러, 주당 35센트 대비 악화된 결과다.

2026년 07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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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인공지능(AI) 반도체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는 엔비디아나 AMD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처지고 있는 인텔은 최근 회복 조짐을 보이기 시작한 개인용 컴퓨터(PC) 시장에서도 치열한 경쟁을 마주하고 있다.

인텔 데이터센터 및 AI 부문 매출은 2분기 중 30억 5,000만 달러를 기록해 월가 전망치 30억 7,000만 달러에 못 미쳤다.

PC를 포함한 고객 컴퓨팅 사업 부문 매출은 74억 달러로 월가 전망치에 부합했고, 데이터센터 및 엣지 매출은 30억 달러로 3% 줄었고 월가 전망치 31억 달러도 하회했다.

이날 정규장에서 5.5% 하락한 29.05달러에 거래를 마친 인텔 주가는 실망스러운 실적 공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18% 추가 하락해 23달러 수준을 기록 중이다.

인텔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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