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티머니가 오는 4일 새벽 0시부터 5시까지 일부 서비스를 중단한다.

티머니는 올해 단계적으로 진행하는 IDC(데이터 센터) 이전에 따라 오는 4일 새벽 0시부터 5시까지 일부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고 2일 밝혔다. 티머니는 지난 6월 카드·정산시스템에 대한 이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김태극 티머니 대표 [사진=티머니]

일부 서비스가 중단되는 시간에는 ▲모바일티머니·티머니갤럭시워치 앱 서비스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 서비스 일부 ▲페이머니 온라인 결제 등 일부 서비스가 중단된다. 단 교통 결제는 정상 서비스되기 때문에 이 시간 고객들의 대중교통과 택시 이용에는 문제가 없다.

김태극 대표는 "최신 설비를 갖춘 IDC 이전은 고객에게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반드시 해야 할 과제"라며 "지난 6월 최소한의 시간으로 정산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이전한 만큼 이번에도 고객 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머니는 지난 7월 '비전 2030' 선포식을 갖고 "더 편한 이동과 결제를 위한 플랫폼 기업"이라는 비전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티머니는 급변하는 새로운 시대에도 지속 성장하는 기업으로 시장을 선도해나갈 계획이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