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해남군이 2일 여름철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용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폭염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야외근로자, 논밭작업자, 재난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확대하며 군민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선제 대응에 나섰다.
폭염대응 살수차 운영. [사진=해남군] 2024.08.02 ej7648@newspim.com |
해남군은 폭염 대응 TF를 구성해 지속적인 폭염 취약계층 모니터링, 영농 옥외작업장 예찰 활동 등을 강화했다.
현장 밀착형 응급 구급 체계를 구축하고 폭염 상황 관리 체계를 완비했다.
또한 폭염 대비 전 군민 행동 요령 홍보 및 재난문자, 스마트 마을방송을 통해 폭염 피해 예방활동을 강화했다.
군은 취약계층을 위해 생수, 모자, 선풍기 등을 배부하고 스마트 그늘막과 다양한 폭염 저감 시설을 설치했다.
해남읍내에서는 살수차를 운영해 도심 열섬 현상을 완화할 계획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폭염 대응 체계를 엄격히 유지하고 취약계층 및 공공근로자의 안전 확인과 행동 요령 홍보를 집중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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