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단양군보건의료원이 충북 북부지역 의료 거점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단양군은 지난 7월 1일 개원한 보건의료원은 같은달 말일 기준 1만1258명의 주민이 내원해 진료받았다고 4일 밝혔다
단양보건의료원 응급실. [사진 = 단양군] 2024.08.04 baek3413@newspim.com |
응급실을 이용한 환자는 804명에 달해 응급 의료 기관의 중요성을 실감케 했다.
보건의료원은 매주 월요일마다 의료 직원을 대상으로 서비스 매너와 고객 대응 방법 등을 교육하며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있다.
하지만 연간 40억 원이 넘는 운영비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군은 지방소멸기금과 국·도비 확보, 시멘트 자원순환시설제 법제화 등을 통해 운영비를 조달할 계획이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예산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한편, 단양군보건의료원은 보건소와 병원 기능을 결합한 의료시설로 30병상과 10개 진료 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응급실은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된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