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전지역의 폭염특보 상황이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강원재난안전대책본부가 비상1단계를 가동 중이다.
연일 낮 최고 기온이 35도까지 치솟는 가마솥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 시민이 양산을 쓰고 길을 걷고 있다. [사진=뉴스핌DB] |
강원제대본에 따르면 5일 오전 11시 현재 강원 전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지역 체감온도는 홍천이 35.9도로 최고 기록을 보이고 있다.
강원지역 일 최고 체감온도는 춘천 33.6, 원주 33.7, 강릉 33.5, 동해 31.8, 태백 31.6, 속초 31.2, 삼척 33.2, 홍천 35.9, 횡성 33.0, 영월 32.2, 평창 31.8, 정선 34.3, 철원 33.2, 화천 34.0, 양구 33.0, 인제 32.7, 고성 32.2, 양양 33.8도를 보이고 있다.
폭염 상황이 지속되면서 강원재대본은 비상1단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무더위쉼터 점검, 그늘막·도로살수장치 등 저감시설 점검, 살수차 운영 등 폭염피해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취약계층에 대한 안부전화와 방문을 통한 건강관리와 야외작업장, 영농작업장, 노숙인 밀집지역 등 폭염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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