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의 장남 최성근 씨가 최근 SK E&S 북미법인인 패스키에 입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재계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달 SK E&S의 미국 에너지솔루션 법인인 패스키의 전략담당 부서 매니저로 현지 채용됐다.

최재원 SK그룹 수석 부회장 장남인 최성근 패스키 전략담당 부서 매니저 [사진= 링크드인 캡쳐]

최씨는 1991년생으로 미국 브라운대를 졸업했고 중국 칭화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14년 SK하이닉스에서 한 달 간 인턴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2020년부터 3년 동안은 미국 에너지 컨설팅 업체 리뎁티브(Redaptive)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패스키는 SK E&S가 2021년 말 북미 지역 에너지솔루션 사업을 위해 설립한 법인이다. 현재 최태원 회장의 장남인 최인근씨도 이곳에서 경영 수업을 받고 있다.

최 수석부회장은 SK E&S와 SK이노베이션의 수석부회장을 겸하고 있다. 최 부회장은 패스키에서 이사회 의장 겸 최고투자책임자(CIO)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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