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데브시스터즈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545억 원, 영업이익 49억 원, 당기순이익 6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데브시스터즈 측은 "전 분기에 진행된 3주년 업데이트의 기저 효과로 이번 분기 쿠키런: 킹덤 매출은 감소했으나, 지난 4월 11주년 업데이트로 쿠키런(구 쿠키런 for Kakao)의 앱스토어 인기 및 매출 순위 급상승을 이끌었고 6월 26일 신작 쿠키런: 모험의 탑을 성공적으로 글로벌 출시하며 핵심 매출원을 확대했다"고 전했다.
특히 '쿠키런: 모험의 탑'은 출시 직후 한국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대만, 태국 등 주요 시장에서 앱스토어 게임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5일 누적 매출 100억 원을 돌파한 이후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 전후로 400만 다운로드 및 국내 애플 게임 매출 순위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데브시스터즈 로고. [사진=데브시스터즈] |
데브시스터즈는 하반기 핵심 제품들의 경쟁력 강화 및 신규 시장 진출을 통해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쿠키런: 모험의 탑'은 메인 스토리의 하이라이트가 될 신규 챕터와 쿠키, 레이드의 재미를 한층 업그레이드한 새로운 콘텐츠 등을 단계적으로 선보이며 플레이 경험 및 유저 만족도를 높여갈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쿠키런: 킹덤'과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유저들의 관심이 높은 핵심 스토리 확장 및 신규 쿠키 공개 등 플레이 몰입도를 높이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한편 '쿠키런(구 쿠키런 for Kakao)'의 연내 인도 진출을 위한 크래프톤과의 협업에도 속도를 더한다. 인도풍 쿠키 및 맵 배경 신규 개발부터 UI/UX 개선 작업, 현지 물가 및 유저 구매 성향을 고려한 상품 설계 등 인도 서비스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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