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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A주] 아시아 증시 오름세에 덩달아 상승...교육株 강세 지속

기사등록 : 2024-08-0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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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2867.28(+6.58, +0.23%)
선전성분지수 8463.86(+68.81, +0.82%)
촹예반지수 1627.36(+20.07, +1.25%)
커촹반50지수 713.86(+9.56, +1.36%)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6일 중국 증시는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후 거래 한때 하락 구간에 진입했으나 장 마감 직전 반등하면서 0.23% 오른 2867.28포인트를 기록했다. 선전성분지수와 촹예반지수는 각각 0.82%, 1.25% 상승한 8463.86포인트, 1627.36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아시아 시장을 비롯해 글로벌 증시에 충격을 안긴 공포스러운 매도세는 다소 진정된 것으로 보인다. 간밤 발표된 미국의 7월 공급관리협회(ISM)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6월의 '경기 위축' 국면에서 '확장' 구간으로 반등한 것이 경기 침체에 대한 투자자의 과도한 불안감을 일부 해소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중국 증시가 글로벌 증시와 상당히 괴리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일각에서는 글로벌 신호보다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라는 관측을 제기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경기 둔화 우려로) 중국 증시가 그간 부진했던 가운데 글로벌 증시가 일제히 하락할 때 상대적으로 낙폭이 적었다"고 지적했다.

섹터별로 보면 교육 섹터가 큰 폭으로 올랐다. 전날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인 것이다.

중국 국무원이 3일 발표한 '서비스 소비의 고품질 발전 촉진에 관한 의견'에서 높은 수준의 기술학교 및 전문 대학을 설립할 것이라고 밝힌 것이 계속해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게임 섹터도 2거래일 연속 상승했고, 태양광 섹터도 강세를 연출했다.

반면 보험과 은행 등 금융주가 대거 하락했고, 완성차 섹터도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7.1318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 대비 0.0027위안 내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04% 상승한 것이다.

[그래픽=텐센트 캡처] 중국 증시 상하이종합지수 6일 추이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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