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온종훈 정책전문기자 =반도체 등 수출의 견조한 증가와 수입이 감소하며 올해 6월 경상수지 흑자가 122.6억 달러로 2017년 9월 이후 6년9개월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상반기 전체로도 377.3억 달러로 2021년 이후 3년만에 최대치다.
한국은행은 7일 발표한 '2024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경상수지 흑자는 122.6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17년 9월 123.4억 달러 흑자를 기록한 이후 월별 기준으로 최고치다.
수출컨테이너.[사진=뉴스핌] |
항목별로는 상품수지가 수출이 588.2억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8.7% 증가했으며 수입은 473.5억달러로 5.7% 감소해 114.7억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상품수지 흑자 규모는 2020년 9월 이후 3년 9개월 만에 최대다.
서비스수지는 여행, 기타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16.2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으며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26.9억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이전소득 수지는 2.8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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