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전경. |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반려동물의 건강과 직결되는 사료에 대한 반려인들의 불안을 줄이기 위해 시중 유통사료를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12종 모두 적합했다고 7일 밝혔다.
검사대상 사료는 총 12종(네추럴코어사 8개, 보노 네이처 4개)이며 검사항목은 중금속, 곰팡이독소, 바이러스를 비롯해 동물용의약품, 영양성분 등 총 200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반려동물 사료 안전성 강화를 위해 품질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온라인으로 거래되는 좀 더 다양한 반려동물 사료까지 검사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사료 검정기관인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검정 결과에 대한 정확성 및 신뢰도 확보를 위해 매년 국제 숙련도 평가 프로그램(AAFCO·미국 사료분야, 국제 숙련도 평가 프로그램 (FAPAS·영국 식품 및 사료분야) 등 국제 숙련도 평가기관의 평가 프로그램에 참가해 검사품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박주성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하반기에는 온라인 및 유통 중인 사료까지 검사대상을 확대하고, 또 사료 관련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원인 규명 및 문제 해결을 위해 체계적인 검사 시스템을 구축 등 반려동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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