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컴투스의 자회사 컴투스로카가 VR 게임 '다크스워드: 배틀 이터니티'를 소니의 신형 VR 기기 '플레이스테이션 VR2(PS VR2)'로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PS VR2는 소니의 고성능 VR 헤드셋으로, 4K 해상도와 넓은 시야각, 아이트래킹 기술을 비롯해 헤드셋 진동, 3D 오디오 등 다양한 최신 기술을 탑재했다. 플레이스테이션 5와 연동해 사용하므로 다른 독립형 HMD보다 높은 성능의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번 PS VR2 버전에서는 '다크스워드'의 첫 DLC 패키지인 '네페림'을 포함해 로그라이크 및 RPG에 중점을 둔 싱글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컴투스로카는 PS VR2의 성능에 맞춰 그래픽 향상과 최적화를 적용했다.
[사진=컴투스로카] |
신현승 컴투스로카 대표는 "이번 PS VR2 출시로 '다크스워드'는 국내 VR 게임으로는 드물게 글로벌 핵심 VR 콘텐츠 플랫폼에 모두 입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유저들에게 좋은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다크스워드'는 지난해 메타와 PICO, 스팀 등 주요 VR 콘텐츠 마켓에 출시돼 게임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았으며, 메타의 '베스트 퀘스트 2023'에서 '최고의 내러티브 게임'에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컴투스로카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1일까지 프랑스 파리의 대한민국 홍보관 '코리아하우스'에서 관광객들에게 '다크스워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다크스워드' PS VR2 버전은 PS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게임 공식 커뮤니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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