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시는 순간적으로 발생하는 재난상황에 시청 전 부서가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전국에서 처음으로 '재난상황관리시스템'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안전정책과와 정보통신과의 협업으로 개발했다.
재난안전 회의. [사진 = 청주시] 2024.08.09 baek3413@newspim.com |
기존의 전화나 카카오톡 등 SNS로 재난상황을 공유하는 방식을 개선했다.
이전에는 '상황 접수부서 - 내용 이송부서 – 처리부서' 순으로 상황이 흐름에 따라 많은 인력과 시간이 필요했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에 재난상황을 입력하면 해당 부서에 즉각적으로 전파돼 시청뿐 아니라 구청, 읍‧면‧동에서도 바로 파악이 가능하다.
지난 7월 집중 호우 때도 이 시스템 덕분에 109건의 재난상황이 신속하게 관리할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 "재난상황관리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재난대응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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