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정치

조국혁신당 "친일 정권 주최 8·15 행사 불참"...뉴라이트 독립기념관장 반발

기사등록 : 2024-08-09 10:47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뉴라이트 논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철회 촉구

[서울=뉴스핌] 홍석희 윤채영 기자 = 조국혁신당은 9일 뉴라이트 역사관 논란에 휩싸인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취임에 반발해 정부 차원의 광복절 행사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김보협 조국혁신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8.02 pangbin@newspim.com

김 수석대변인은 "이종찬 광복회장이 불참할 예정이어서 '친일 밀정' 정권이 주최하는 8·15 경축행사에 참석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조국 대표도 마찬가지로 불참할 예정"이라며 "혹시라도 광복회 차원의 행사가 마련되면 거기에 주도적으로 참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수석대변인은 "김 관장 임명 철회 결의안이 국회 차원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복회와 독립유공자 후손 등으로부터 '뉴라이트'로 지목된 김형석 고신대 석좌교수는 지난 8일 제13대 독립기념관장으로 취임했다.

hong90@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