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가스공사가 올 2분기에 4657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533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9일 가스공사의 영업 잠정 실적 공시에 따르면, 2분기 영업이익은 연결 기준 4657억원으로 전년 동기(2050억원)보다 2607억원(127.1%) 증가했다(그래프 참고).
매출액은 7조4898억원으로 전년 동기(8조1276억원)보다 6378억원(-7.8%)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2533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667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딛고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반기 기준으로도 전년 동기보다 크게 상승했다.
반기 기준 영업이익은 1조3872억원으로 전년 동기(7934억원)와 비교해 5938억원(74.9%) 상승했다.
반기 당기순이익은 6602억원으로 전년 동기(726억원) 대비 5876억원(808.4%) 대폭 증가했다.
반면 매출액은 전년 반기보다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올 반기 매출액은 20조3004억원으로, 전년 동기(26조575억원)보다 5조7571억원(-22.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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