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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내선 개통식 참석한 오세훈 "열차 투입·증회·버스노선 신설로 혼잡 완화"

기사등록 : 2024-08-09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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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9일 오후 2시 별내역 대합실에서 열린 '8호선 연장(별내선) 개통식'에 참석했다.

'8호선 연장(별내선)'은 기존 지하철 8호선 암사역에서 경춘선 별내역까지 연장하는 총 12.9km 구간으로 10일 첫 운행을 시작한다.

오 시장은 "별내선은 강동구와 구리시, 남양주시를 이어주면서 수도권 동남권과 동북권을 이어주는 중요한 노선이 될 것"이라며 "'기후동행카드'가 남양주시, 구리시와의 업무협약으로 별내선에도 사용 가능하니 지역 주민의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뉴스핌] 이형석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9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별내역에서 열린 지하철 8호선 별내선(암사~별내) 개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서울 도시철도 8호선 연장선인 별내선은 남양주에서 잠실까지 27분 만에 도착 한다. 총 연장 12.9km인 별내선은 별내역(경춘선 환승)부터 시작해 다산역, 동구릉역, 구리역(경의중앙 환승), 장자호수공원역, 암사역사공원역을 거쳐 서울 도시철도 8호선 기·종점인 암사역에 연결된다. 2024.08.09 leehs@newspim.com

이어 오 시장은 별내선 열차에 올라 서울시 구간인 '암사역사공원역'까지 시승하며 열차 내부를 살폈다.

암사역사공원역에서 내려 관계자들을 격려한 오 시장은 "구리·남양주 시민들이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상용화되는 '한강버스'를 8호선 잠실역에서 이용할 수 있어 교통 연계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서울시는 서울시민뿐 아니라 경기도민에게도 교통 편의를 제공하는 데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번 별내선 연장으로 혼잡도를 걱정하는 시민에게는 "혼잡도를 줄이기 위해 열차 추가 투입과 증회 운행, 시내버스 노선 신설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경기도와의 비용 분담 문제를 해결해 더 많은 객차가 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남양주=뉴스핌] 이형석 기자 = 지하철 8호선 별내선(암사~별내) 개통식이 열린 9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별내역에서 시민들이 열차를 탑승하고 있다. 서울 도시철도 8호선 연장선인 별내선은 남양주에서 잠실까지 27분 만에 도착 한다. 총 연장 12.9km인 별내선은 별내역(경춘선 환승)부터 시작해 다산역, 동구릉역, 구리역(경의중앙 환승), 장자호수공원역, 암사역사공원역을 거쳐 서울 도시철도 8호선 기·종점인 암사역에 연결된다. 2024.08.09 leehs@newspim.com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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