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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도권 가나가와현 서부, 규모 5.3 지진…쓰나미 위험 없어

기사등록 : 2024-08-0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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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일본 수도권에 속하는 가나가와현 서부에서 규모 5.3 지진이 발생했다.

9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가나가와현 서쪽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가나가와현 일부 지역에서 '진도5'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와지마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새해 첫날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能登) 반도에 발생한 규모 7.6 강진으로 화재가 발생한 이시카와현 와지마시의 한 주택가. 2024.01.03 wonjc6@newspim.com

진원까지의 깊이는 10㎞다. NHK는 가나가와현 아쓰기시 등지에서 진도 5약의 흔들림이 관측됐다고 전했다.

진도 5약은 대부분의 사람이 공포를 느껴 무언가를 붙잡고 싶어지는 정도의 진동을 말한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의 흔들림을 진도1·진도2·진도3·진도4·진도5약(弱)·진도5강(强)·진도6약·진도6강·진도7 등 10단계로 나눈다.

이 밖에 도쿄도와 사이타마현, 야마나시현의 일부 지역서도 진도 4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NHK는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전했다.

se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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