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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서 80대 노인 열사병으로 숨져...충남 첫 온열질환 사망자

기사등록 : 2024-08-1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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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뉴스핌] 오영균 기자 =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충남도에서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했다.

10일 충남도는 전날 오후 6시 48분쯤 태안군에서 80대 여성 A씨가 거주지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시민들이 햇빛을 가리며 걷고 있다. 2018.07.16 deepblue@newspim.com

이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A씨가 열사병 등 온열질환으로 인해 숨진 것으로 추정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이다.

전날 기준 도내 온열질환자는 총 115명으로 집계되며 사망자는 1명이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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