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는 11일 괴산성모병원이 중앙응급의료센터의 '취약지 응급 영상 판독 지원 사업'에 추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중앙응급의료센터는 농어촌 등 취약지역 응급환자의 영상판독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부터 사업을 운영해왔다.
괴산성모병원. [사진 = 충북도] 2024.08.11 baek3413@newspim.com |
충북에서는 보은한양병원이 이미 선정돼 혜택을 받고 있다.
이 사업은 응급영상 협진 지원시스템을 통해 의료영상을 공유하면, 24시간 상시 판독 의사가 1시간 이내에 판독 결과를 제공해주는 시스템이다.
또 판독 의뢰와 회신 과정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중앙응급의료센터에는 24시간 상황관리 인력이 상주한다.
괴산성모병원은 향후 야간이나 휴일에 영상의학과 전문의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신속한 응급환자 진료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괴산군의 응급의료 환경과 진료서비스의 질이 한층 더 개선될 것"이라며 "타 군지역까지도 이 시스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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