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충북

괴산성모병원, 24시간 응급환자 영상판독 의뢰체계 구축

기사등록 : 2024-08-11 08:40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취약지 응급 영상 판독 지원 사업' 선정
응급의료 환경·진료 서비스 향상 기대

[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는 11일 괴산성모병원이 중앙응급의료센터의 '취약지 응급 영상 판독 지원 사업'에 추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중앙응급의료센터는 농어촌 등 취약지역 응급환자의 영상판독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부터 사업을 운영해왔다.

괴산성모병원. [사진 = 충북도] 2024.08.11 baek3413@newspim.com

충북에서는 보은한양병원이 이미 선정돼 혜택을 받고 있다.

이 사업은 응급영상 협진 지원시스템을 통해 의료영상을 공유하면, 24시간 상시 판독 의사가 1시간 이내에 판독 결과를 제공해주는 시스템이다.

또 판독 의뢰와 회신 과정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중앙응급의료센터에는 24시간 상황관리 인력이 상주한다.

괴산성모병원은 향후 야간이나 휴일에 영상의학과 전문의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신속한 응급환자 진료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괴산군의 응급의료 환경과 진료서비스의 질이 한층 더 개선될 것"이라며 "타 군지역까지도 이 시스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