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 아모레퍼시픽으로에서 15억원 가량의 보수를 수령했다. 전년 동기 대비 13% 가량 감소한 수치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서 회장은 아모레퍼시픽에서 급여 12억5100만원과 상여 2억5000만원, 총 15억100만원을 받았다. 지난해 반기는 17억2400만원으로, 12.9% 감소한 수치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사진=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은 반기보고서에 "매월 기본급 1억9350만원, 경영수당 1500만원을 지급했다"며 "계량 지표인 성과 관리 기간의 조직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재무성과와 비계량 지표인 다양한 시도와 혁신 수준 등의 전략성과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조직성과급을, 중장기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한 적극적인 참여 및 협업을 유도하기 위해 장기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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