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8-14 17:53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 SK하이닉스와 SK㈜로부터 보수 총 30억원을 받았다.
14일 SK하이닉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최 회장은 SK하이닉스에서 급여로만 12억5000만원을 받았다.
SK하이닉스는 "회장 직위와 리더십, 전문성, 회사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올해 연봉을 2023년과 동일한 총 25억원으로 결정하고 매월 약 2억80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최 회장은 SK㈜에서는 상반기 급여 17억5000만원을 받았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상반기에 급여 7억원, 상여 5억7500만원 등 12억7800만원을 받았다.
SK㈜에서 미주대외협력 총괄을 맡았던 유정준 부회장은 SK온 부회장으로 상반기에 퇴직소득 166억500만원을 포함해 183억600만원을 받았다.
조대식 부회장은 급여 12억원, 상여 15억8200만원 등 총 27억8200만원을 받았고, 장용호 사장은 급여 7억원,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 13억2700만원 등 20억270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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