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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상반기 SK하이닉스·SK㈜에서 보수 30억원 수령

기사등록 : 2024-08-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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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정 하이닉스 사장, 12억7800만원 수령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 SK하이닉스와 SK㈜로부터 보수 총 30억원을 받았다.

14일 SK하이닉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최 회장은 SK하이닉스에서 급여로만 12억5000만원을 받았다.

SK하이닉스는 "회장 직위와 리더십, 전문성, 회사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올해 연봉을 2023년과 동일한 총 25억원으로 결정하고 매월 약 2억80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6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소송 항소심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4.06.17 yooksa@newspim.com

최 회장은 SK㈜에서는 상반기 급여 17억5000만원을 받았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상반기에 급여 7억원, 상여 5억7500만원 등 12억7800만원을 받았다.

박성욱 경영자문위원은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 113억900만원을 포함해 117억8900만원을, 박정호 부회장은 급여 11억5000만원, 상여 12억700만원 등 24억3500만원을 받았다.

SK㈜에서 미주대외협력 총괄을 맡았던 유정준 부회장은 SK온 부회장으로 상반기에 퇴직소득 166억500만원을 포함해 183억600만원을 받았다.

조대식 부회장은 급여 12억원, 상여 15억8200만원 등 총 27억8200만원을 받았고, 장용호 사장은 급여 7억원,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 13억2700만원 등 20억2700만원을 받았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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