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보이스피싱 피해자들로부터 1000여만원을 받아낸 50대 현금수거책이 경찰에 붙잡혔다.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으로 회수한 현금 1060만원 [사진=의령경찰서] 2024.08.16 |
경남 의령경찰서는 사기방조 혐의로 A(50대) 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1시47분께 의령군 보건소 주변에서 피해자 B씨로부터 현금 1060만원을 건네받은 혐의이다.
A씨는 현장을 지나가던 자율방범대원이 평소 알고 지내던 피해자가 현금을 건네는 모습을 보고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하면서 덜미가 잡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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