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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성 결승골 PK 유도... 배준호 후반 교체 투입

기사등록 : 2024-08-18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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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챔피언십 2R... 스완지, 프레스턴에 3-0
스토크시티, 왓퍼드 원정에서 0-3... 시즌 첫 패배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스완지시티 엄지성이 결승골이 된 페널티킥을 유도해냈다. 부상 회복 중인 스토크시티 배준호는 후반 교체 투입돼 시즌 첫 경기를 소화했다.

스완지시티는 17일(한국시간)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2라운드 홈경기에서 프레스턴 노스엔드에 3-0으로 승리했다.

엄지성(왼쪽)과 배준호. [사진 = 스완지시티, 스토트시티]

스완지시티는 전반 40분 엄지성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매트 그라임스가 성공시켜 선제골을 뽑았다. 엄지성이 박스 라인을 넘기기 직전 공을 크로스로 연결하자 이를 막으려던 수비수가 손을 뻗어 핸드볼 파울을 범했다.

광주FC에서 지난달 스완지시티로 옮긴 엄지성은 지난 10일 리그 데뷔전에서 거의 풀타임을 뛰었고 14일 카라바오컵 1라운드에서는 영국 무대 첫 도움을 올렸다. 이날 리그 2라운드까지 이적후 3경기 연속 출전하며 팀 내 입지를 다졌다. 

부상으로 1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던 스토크시티 배준호는 이날 왓퍼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벤치에서 출발했다. 팀이 0-2로 뒤지던 후반 18분 엠레 테즈겔과 교체 투입돼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뛰었다. 스토크시티는 0-3으로 완패해 시즌 첫 패배를 맛봤다.

배준호는 지난해 데뷔 시즌 공식전 40경기에서 2골 6도움을 올렸다. 뛰어난 활약을 인정 받아 팬들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며 새 시즌을 앞두고 등번호 10번을 받았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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