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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기 특사, 도미니카共 대통령 예방..."韓기업 인프라 참여해 달라"

기사등록 : 2024-08-1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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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나데르 대통령 취임식 참석
尹대통령 '우호협력' 친서 전달

[서울=뉴스핌] 이영종 전문기자 = 김대기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 16일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에서 열린 루이스 아비나데르 대통령 취임식에 축하 특사 자격으로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김대기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 15일 루이스 아비나데르 도미니카공화국 대통령과 만났다. 김 전 실장은 대통령 취임 축하 특사로 방문했다. [사진=외교부] 2024.08.18

18일 외교부에 따르면 김 전 실장은 취임식 하루 전 아비나데르 대통령을 별도로 예방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고 양국 간 우호협력 관계 강화 의지를 담은 친서를 전달했다.

아비나데르 대통령은 도미니카공화국의 광역철도와 항만・공항・전력을 비롯한 인프라 부문에 한국 기업의 참여를 요청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김 전 실장은 라켈 페냐 부통령과 로베르토 알바레스 외교부 장관과도 만나 양국 간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고, 현지 우리 기업의 공장을 방문한데 이어 경제인·동포 간담회도 가졌다.

yj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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