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코스맥스그룹 코스맥스NBT(엔비티)는 38개 항목에 걸쳐 영국 FAPAS(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FAPAS 인증은 영국 환경식품농림부가 주관하는 국제 분석 능력 비교 숙련도 평가다.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 분석 능력 평가로,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비롯해 세계 100개국 3000여 개 기관이 참여할 정도로 공신력을 갖고 있다.

코스맥스NBT 이천공장. [사진=코스맥스그룹 제공]

코스맥스NBT는 2022년부터 FAPAS 시험을 거치며 총 38가지 성분에 대한 분석력을 인정받았다. 올해는 추가로 비타민A 및 비타민B군, 곰팡이독소 등 8가지 항목에 대해 신규 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자체적으로 국가 공인 기관 수준의 분석력을 확보하게 되었다.

코스맥스NBT는 앞으로도 인증 항목을 확대해 고객사와 소비자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미국 환경자원학회(ERA) 인증도 획득해 국제적 수준의 분석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코스맥스NBT 관계자는 "이번 인증으로 국제적 위상의 분석력을 확립하게 됐다"며 "이를 기반으로 시험분석의 정확성과 정밀도를 제고하고 향상된 국제기준의 시설·장비·인력 및 분석체계로 발돋움 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