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심우정 검찰총장 후보자가 본인, 배우자, 자녀 재산으로 총 108억8095만원을 신고했다.
21일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심 후보자는 본인 명의 재산으로 14억2240만원을 제출했다.
본인 명의 재산은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아파트(177.15㎡) 지분 절반인 10억3050만원과 2017년식 제네시스 G80(3천778cc)이다. 예금 약 3억6300만원, 증권 420만원도 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심우정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가 11일 오후 과천 법무부 청사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4.08.11 yym58@newspim.com |
재산 대부분은 배우자 몫으로 총 92억7928만원이 신고됐다. 의사로 재직 중인 심 후보자의 배우자는 부친인 고(故) 김충경 동아연필 회장(대전 우송학원 이사장)이 재작년 별세하면서 대전·부산 등지의 토지와 건물 등을 상속받았다.
연구원으로 근무하는 심 후보자의 딸은 5582만원, 대학생인 아들은 1억2343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들 자산 대부분은 애플, 아마존, MS, 엔비디아 국외주식이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는 23일 심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한 뒤 내달 3일 인사청문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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