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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훔쳐 타고 가다 사고 나자 "뺑소니 당했다" 연기...현행범 체포

기사등록 : 2024-08-2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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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로고 [사진=조은정 기자]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훔친 차로 고속도로에서 사고를 낸 10대가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구속영장 신청 검토 중이다.

22일 전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5지구대는 전날 훔친 차를 무면허로 운전하고 고속도로에서 사고를 낸 혐의로 A(18)군을 체포했다.

A군은 전날 밤 광주 북구 임동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훔친 뒤, 광주 무안고속도로에서 사고를 냈다.

A군은 함평터널 인근에서 빗길에 미끄러져 가드레일과 충돌했고, 경찰에 고속버스 기사로부터 버려졌다고 거짓말로 구조를 요청했다. 그러나 경찰이 블루투스 연결 기록을 확인하고 A군을 추궁하자 범행을 자백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후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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