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경기도 부천시의 한 호텔에서 불이나 투숙객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되고 5명이 다쳤다.
부천시 중동 호텔 화재 [사진=부천소방서] |
22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5분께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 있는 9층짜리 호텔 8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현재까지 투숙객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며 다른 투숙객 등 5명이 부상했다.
부상을 당한 투숙객들은 호텔 객실에서 소방 당국이 호텔 외부에 설치한 에어매트로 뛰어내리다가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8층 객실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되고 이후에도비슷한 내용의 신고 20여 건이 잇따랐다고 설명했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18분 만에 호텔 인접 5~6곳의 소방서 인력과 장비가 동원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과 함께 투숙객 구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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