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임성재와 김시우가 페덱스컵 플레이오프(PO) 2차전 첫날부터 맹타를 휘두르며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임성재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캐슬록 캐슬 파인스 GC(파72)에서 열린 BMW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 공동 3위에 올랐다. 6언더파를 쳐 단독 선두로 나선 키건 브래들리(미국)와는 2타 차다.
임성재. [사진 = PGA] |
임성재는 이날 1라운드 종료 후 페덱스컵 랭킹 10위에서 8위로 2계단 끌어올려 남은 사흘간 크게 부진하지 않으면 6시즌 연속 최후의 30인이 겨루는 플레이오프 최종전 무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김시우도 버디 7개, 보기 4개로 3언더파를 적어내 공동 7위에 오르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페덱스컵 랭킹 44위로 츨발한 김시우는 11계단이나 도약해 33위로 랭크됐다.
김시우. [사진 = PGA] |
이날 페덱스컵 랭킹 15위로 출발한 안병훈은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 공동 22위에 머물러 2계단 밀린 17위로 자리했다.
이날 경기는 막판 낙뢰로 인해 출전 선수 50명 가운데 8명이 1라운드를 다 마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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