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우리가 매일 마시는 물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직접 볼 수 있는 견학 기회가 생겨서 기대됩니다. 자세히 살펴보고 물의 소중함을 모두와 공유할 계획입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오는 28일 제18기 대학생 서포터즈가 댐 및 정수장 주요 시설 현장 견학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 대학생 서포터즈는 2007년 출범 이후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국민과 공감대를 넓히고자 운영 중인 한국수자원공사의 대표 소통 프로그램이다.
올해 선발된 제18기 대학생 서포터즈는 오는 11월까지 '水텝업! K-water 한국수자원공사 서포터즈'라는 이름으로 활동한다.
이번 현장 견학에는 제18기 서포터즈 대학생 45명이 대청댐과 청주정수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7월 31일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에서 제18기 한국수자원공사 대학생 서포터즈 온라인 발대식이 진행되는 가운데 온라인 저작권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2024.08.23 sheep@newspim.com |
대청댐에서는 댐 정상과 물문화관, 발전소 등을 두루 살피고 충청권 식수원이 어떻게 관리되고 활용되는지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청주정수장에서는 물의 취수부터 정수에 이르기까지 수돗물이 만들어지는 종합적인 과정을 견학하고,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한 방울의 물속에 얼마나 큰 노력과 많은 자원이 투입되는지를 알아볼 예정이다.
대학생 서포터즈는 이번 현장 견학을 바탕으로 수자원공사의 주요 사업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이고, 물의 소중한 가치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수자원공사 담당자는 "대학생의 눈을 통해 우리의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새로운 가치와 의미를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현장 견학을 통해 서포터즈들이 더 유익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나아가 물의 소중한 가치를 국민과 공감할 수 있는 기회도 더욱 넓혀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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