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8-26 06:00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26일 열린다.
김 후보자가 지명된 이후 야당의 공세가 어느 때보다 거셌던 만큼, 이날 청문회에서는 여야 의원들 간 치열한 공방전이 예고된다.
특히 김 후보자의 과거 발언과 뉴라이트 역사관 등에 대해 야당 의원들의 집중 질의가 이어질 전망이다.26일 국회와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이번 청문회에서 여야는 치열한 공방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야당은 김 후보자의 과거 언행과 뉴라이트 역사관, 업무상 배임 혐의 등을 놓고 총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김 후보자를 지명하면서 "20, 30대를 노동현장에서 근로자의 권익 향상을 위해 치열하게 활동했다"면서 "우리사회에 고용노동 현안이 산적한 시점에 노동현장과 입법부, 행정부를 두루 경험한 후보자야말로 다양한 구성원 간에 대화와 타협을 바탕으로 노동개혁 과제 완수 적임자"라고 추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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