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은 26일 청주산단 휴폐업공장 부지에서 스타트업센터 및 복합문화센터 기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영환 충북지사, 이양섭 도의장, 이상식 정책복지위원장, 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 이민식 한국산업단지공단 충북지사장 등 주요 내빈과 입주업체 대표 70여 명이 참석해 센터의 출발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청주산단 스타트업센터 및 복합문화센터 기공식.[사진 = 충북도] 2024.08.26 baek3413@newspim.com |
스타트업센터와 복합문화센터 건립은 2022년 산업부 산업단지 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총 예산 140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스타트업센터는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되며 임대공간 25실과 회의실, 사무공간 등을 마련해 창업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복합문화센터는 스타트업센터 1층에 북카페, 공연장, 연습실, 구내식당 등을 갖춰 문화예술 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된다. 두 센터는 2025년 하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김영환 지사는 "청주 산단이 이번 센터 구축으로 청년들이 찾는 산업단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청주 산단이 제조업 생산기지에서 스타트업의 거점과 문화의 바다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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