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지난 25일 용수골어린이공원(동구 용운동), 중촌근린공원(중구 중촌동), 송촌체육공원(대덕구 법동) 등의 물놀이장 운영을 끝으로 올여름 총 20곳 물놀이장 운영을 종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대전시 물놀이장은 지난해 10만 5000여 명보다 30% 증가한 13만 8000여 명의 이용객이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시 물놀이장을 이용하고 있는 시민들. [사진=대전시] 2024.08.27 nn0416@newspim.com |
시는 올해 동산어린이공원(동구 홍도동) 물놀이장을 신규 개장해 더 많은 어린이가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초대형 슬라이드, 워터드롭, 워터터널, 에어풀장 등 다양한 놀이시설과 생존수영 강습, 물총놀이, 버블놀이 등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 전문 안전교육을 이수한 안전요원 159명, 진행 보조요원 4명을 배치했으며 에어컨 휴게실 등 편의시설 설치를 통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했다.
박도현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 "지속되는 폭염에 지친 시민들에게 대전시 물놀이장이 도심 속 피서지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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