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는 내달 6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 'IFA 2024'에서 AI 기반 '삼성 푸드(Samsung Food)'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삼성 푸드는 IFA 2023에서 첫 공개된 모바일 앱 서비스로, 다양한 삼성 제품과 연계해 식재료 관리, 레시피 제공, 주방 가전과 연계한 조리 등 폭넓은 식생활 서비스를 제공한다. 론칭 1주년을 맞아 삼성 푸드는 현재 104개국에서 8개 언어로 제공되고 있으며, 글로벌 사용자 수는 600만 명을 돌파했다.
삼성 푸드 서비스 [사진=삼성전자] |
이번 전시회에서는 프리미엄 서비스 '삼성 푸드 플러스(Samsung Food+)'도 소개된다. 비전 AI 기술을 통해 사진 속 여러 식재료를 동시에 인식해 식재료 관리를 간편하게 만든다.
또 사용자가 가진 식재료를 기반으로 레시피를 추천하고, 보관 기한이 임박한 식재료부터 활용하는 식단을 제공해 식재료 낭비를 줄여준다. 소진된 식재료는 쇼핑 리스트에 추가하도록 알림을 보내 재구매를 유도한다.
삼성 푸드 플러스는 사용자의 신체, 나이, 운동 정보 등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섭취 목표량을 설정하고, 일주일 단위의 맞춤형 식단과 레시피, 영양 섭취 트렌드 분석 등을 제공해 체계적인 건강 관리를 돕는다. AI 맞춤화 기능과 빅스비 음성명령을 통해 더욱 편리한 요리 경험도 가능하다.
이무형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푸드 출시 1주년을 맞아 소비자들의 식 경험을 더욱 스마트하게 해줄 여러 기능을 추가했다"며 "가전기기와 소프트웨어의 긴밀한 연결을 통해 더욱 간편하고 즐거운 식생활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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