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27일 법무법인(유한) 태평양과 함께 손님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공익법인 설립 지원 컨설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하나은행과 거래하는 손님 중 일회성 기부에 그치지 않고 직접 자산을 출연해 공익법인을 설립하고 운영에 기여함으로써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자 하는 자산가들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은정 하나은행 WM본부장(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은 유욱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겸 재단법인 동천 이사장, 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와 협약서를 들고 양사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8.28 jane94@newspim.com |
'공익법인 설립 지원 컨설팅'은 공익법인 설립에 관심 있는 자산가들에게 법무법인 태평양과 태평양이 설립한 재단법인 동천과 협업해 ▲공익법인 설립 관련 법률 자문 ▲공익법인 관련 대고객 세미나 및 상담 ▲공익법인 운영 자문 등을 제공하는 금융 ESG 차원의 새로운 자산관리 컨설팅 서비스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은 공익법인의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전략 수립, 세무 및 법률 지원, 투자 관리 등 설립부터 운영까지 맞춤형 자문을 통해 공익법인의 재정적 안정성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은정 하나은행 WM본부장은 "대형로펌 중에서도 공익법인에 특화된 태평양과 협업해 손님의 사회공헌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며 "최근 출시한 '하나 패밀리오피스 원 솔루션' 서비스처럼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자산관리 분야를 선도하면서 손님에게 도움이 되고, 타 금융사에서 접할 수 없는 실질적이며 차별화된 자산관리 솔루션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자산관리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작년 초 WM본부 내 '자산관리컨설팅센터'를 신설한 이래 가업승계 컨설팅, 부동산 올케어 솔루션, 미래 리더스 프로그램 등 고객 개인별 특성에 맞춘 프리미엄 자산관리 컨설팅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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