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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명 사망' 아리셀 대표 구속…중대재해법 첫 사례

기사등록 : 2024-08-29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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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2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리튬배터리 아리셀 공장 화재 관련 박순관 대표가 구속됐다.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업체 대표가 구속되는 첫 사례다.

산업안전법 및 파견법 위반,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등을 받는 박 대표의 아들 박중언 총괄본부장도 같은 사유로 구속 영장이 발부됐다.

다만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인력공급업체 한신다이아 경영자 정모 씨와 아리셀 안전관리팀장 박모 씨 등 2명에 대해 손 부장판사는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앞서 노동부와 경찰은 이달 23일 수사 결과 합동 브리핑을 열고 박 대표 등 4명에 대해 사전 구속 영장을 각각 신청했다.

[수원=뉴스핌] 정일구 기자 = 공장 화재로 2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의 박순관 대표가 28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남부경찰서 유치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2024.08.27 mironj19@newspim.com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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