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넥슨재단이 전라북도교육청 미래교육연구원, 컴퓨팅교사협회와 전북 지역 어린이들의 컴퓨팅 사고력 함양을 위한 융합 교육 프로젝트 '하이파이브 챌린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하이파이브 챌린지'는 책 속 등장인물이 겪는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는 '노블 엔지니어링'과 브릭을 결합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0년부터 전국 초·중·특수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어 왔으며, 지금까지 8만 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전라남도, 제주, 인천, 강원에 이은 다섯 번째 지역 교육청과의 협력이다. 넥슨재단은 다음 달부터 전북 소재 초등학교 400학급에 브릭 2종 세트와 노블레슨 교재, 교사 온라인 연수를 지원하고 총 1만여 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넥슨재단 로고. [사진=넥슨] |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전북 지역의 어린이들이 브릭과 함께 즐겁게 컴퓨팅 사고력을 키워 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물리적인 한계 없이 누구나 코딩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협력 사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넥슨과 넥슨재단은 청소년 코딩 역량 증진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를 개최해 왔다. 올해 2월에는 무료 코딩 교육 통합 플랫폼 'BIKO'를 정식으로 론칭, 오는 9월에는 '메이플스토리' 기반 코딩 교육 프로그램 '헬로메이플'을 공교육 현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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