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현대차·기아가 올해 7월 유럽 시장 판매량 9만3864대를 기록했다. 작년 7월보다 2.8% 감소했다.
29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의 7월 유럽 판매량은 4만7224대로 전년 동월 대비 0.6% 감소했다. 기아 판매량은 4만6640대로 5.0% 감소했다.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사옥 [사진=현대차그룹] |
현대차·기아의 7월 유럽 점유율은 9.2%로 0.3%p(포인트) 줄었다. 현대차 점유율은 4.6%로 변동이 없고, 기아는 4.5%로 0.3%p 감소했다.
현대차·기아의 7월 유럽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7월보다 0.3%포인트 감소한 9.2%로 집계됐다. 현대차의 유럽 시장 점유율에는 변동이 없었고, 기아가 0.3%포인트 줄었다.
7월 현대차의 유럽 현지 주요 판매 차종은 투싼으로 1만406대다. 이어 코나(6864대), i20(4348대) 순이다. 기아 판매량은 스포티지가 1만4439대로 가장 많았다. 이어 씨드(9186대), 니로(7650대) 순이다.
현대차·기아의 1~7월 누적 유럽 판매량은 65만7848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 감소했다. 현대차 판매량은 32만8864대로 3.4% 증가했고, 기아 판매량은 32만 8984대로 7% 감소했다.
현대차·기아의 1~7월 점유율은 8.3%로 전년 대비 0.5%p 감소했다. 현대차는 4.2%로 변동이 없고, 기아는 4.2%로 0.5%p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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