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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IFA 2024서 유럽형 '비스포크 AI 콤보' 공개

기사등록 : 2024-09-0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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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에너지·시간 절약 올인원 세탁건조기로 유럽 시장 공략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는 오는 6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4'에서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유럽 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이 제품은 세탁 용량 18kg, 건조 용량 11kg으로, 세탁과 건조를 한번에 해결하는 일체형 디자인으로 공간 절약이 가능하다. 고효율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 기술로 유럽 에너지 소비효율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으며, 세탁 작동 시 에너지를 20% 더 절감한다.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IFA 2024'에서 선보이는 유럽형 '비스포크 AI 콤보' [사진=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물의 무게와 오염도, 건조도를 감지해 최적의 세탁·건조 시간을 자동으로 조절하며, '스마트싱스' 앱의 'AI 절약 모드'를 통해 추가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 또 7형 와이드 터치스크린 'AI홈'을 통해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과 스마트 가전 모니터링 및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오는 11월부터 유럽 주요국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출시 12일 만에 3000대 판매를 기록하며 국내 드럼세탁기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했다. 추가로 에너지 효율 A등급 대비 55% 절감 가능한 '비스포크 AI 세탁기'와 동일한 디자인의 '비스포크 AI 건조기'도 내년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무형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IFA 전시를 통해 유럽 시장에서도 'AI 가전=삼성' 공식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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