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이철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여야 의원들이 힘을 합쳐 오늘 논의되고 도출될 결론들이 산업 환경에 제도적·재정적으로 뒷받침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4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열린 '2024 아시아포럼'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포럼은 '아시아의 상생과 공동번영을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철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4 아시아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번 아시아포럼은 '아시아의 상생과 공동 번영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인도, 중국, 베트남, 일본 등 아시아 주요 4개국의 기업 및 증권 투자 환경과 상생 방안을 모색했다. 2024.09.04 leehs@newspim.com |
그는 "아시아 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시장"이라며 "아시아의 용들은 풍부한 자원, 뛰어난 제조 역량, 첨단기술, 그리고 우수한 인력을 토대로 지구촌 곳곳을 누비며 지금 이 순간에도 세계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각 세션에서 다뤄질 인도, 중국, 베트남, 일본은 우리 대한민국의 핵심 파트너이기도 하다"며 "인도는 올해 총선을 치르며 정치 지형에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중국과는 지난 5월 26일, 4년 5개월 만에 개최된 '한일중 정상회의'를 계기로 '상호존중, 호혜, 공동이익'의 원칙에 기반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우리나라와 최근 몇 년간 풍부한 경제협력을 해오고 있는 베트남의 경우, 특히 정보통신기술의 발전과 디지털 전환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어 신산업 분야에서 협력 여지가 무한한 국가"라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일본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11차례의 정상회담과 활발한 고위급 교류를 통해 안보와 경제협력이 한 차원 더 강화되고 있다"며 "모쪼록 아시아포럼이라는 이름으로 첫발을 내딛은 오늘의 행사가 아시아의 번영과 미래를 위한 지혜의 장으로 발전해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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