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과 테츠오 오가와 토요타 북미법인 대표가 4일 열린 그랜드하얏트에서 열린 한미일 경제대화서 수소와 완전 자율주행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 분야를 논의했다.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4일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진행된 '한미일 경제대화'에서 테츠오 오가와 토요타 북미법인 대표가 기자들과 만나 질의응답하고 잇다. [사진=조수빈 기자] 2024.09.04 beans@newspim.com |
테츠오 오가와 대표는 행사 참여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현대차와 구체적으로 논의한 협력 분야에 대해 "수소와 완전 자율주행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고 답했다.
테츠오 대표는 호세 무뇨스 사장과는 옆자리에 나란히 앉았다고 설명하며 "구체적인 논의는 없었지만 어떻게 우리가 더 좋은 방향으로 갈지, 향후 협력지역은 어디가 좋을지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추후 무뇨스 사장과의 만남을 약속했느냐 묻자 "공식적인 약속은 잡지 않았지만 우리(토요타 북미법인)는 텍사스에 있고 그는 캘리포니아에 있으니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만날 수 있다"며 긍정적으로 답했다.
아키오 토요타그룹 회장의 방한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고 말을 아꼈다.
테츠오 대표가 한미일 경제대화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아주 오래 전 한국을 방문한 이후 오랜만의 방한이라고도 밝혔다.
테츠오 대표는 토요타의 모든 사업을 감독하며 이전에는 북미법인의 전무 이사 겸 최고 운영 책임자를 역임했다.
bean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