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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전기차 보조금 체계 개편한 허세진 위원에게 대통령 표창 수여

기사등록 : 2024-09-0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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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푸른 하늘의 날 정부 기념식 개최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전기차 보조금 체계를 개편한 허세진 한국생산성본부 선임전문위원이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4일 환경부는 푸른 하늘의 날(9월 7일)을 맞아 제5회 푸른 하늘의 날 정부 포상자 명단을 공개했다.

포상 수여는 5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리는 정부기념식에서 이뤄진다. 환경부는 대기환경 개선 유공자 5명을 선정하고 2명에게 대통령 표창, 3명에게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허 위원은 친환경차 보급 관련 정책 마련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환경부는 허 위원의 주요 공적을 "전기차의 대중화,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는 전기차 보조금 체계 개편 및 친환경차 보급관련 정책마련에 기여"라고 소개했다.

또 다른 대통령 표창은 고등기술연구원 연구조합단체가 받는다. 해당 단체는 플레어가스 배출 최소화 기술, 사업장 미세먼지 지능형 최적저감 및 관리 기술 등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무총리 표창은 손정석 대기질통합예보센터 연구사, 박성욱 한양대 교수, 신진호 한국실내환경학회 학회장이 받는다.

손 연구사는 전국 초미세먼지 최저 농도를 기록한 제5차 계절관리제 기간 우수 근무자고, 박 교수는 가스열펌프(GHP) 오염물질 배출관리 기준 안 도출 및 GHP 저감장치 부착사업에 적극 참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 학회장은 1989년 이후로 실내공기질 정책 수립 및 시행에 지속 참여하고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실내공기질 관리 정책 수립에 기여했다는 공적이 소개됐다.

한편 유엔환경계획(UNEP)은 올해 푸른 하늘의 날 주제를 '맑은 공기를 위한 투자(Invest in #Clean Air Now)'로 정했다. 대기오염 극복을 위해서는 정부·기업·시민사회·개인 모두의 시간, 자원, 노력 등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한국이 정한 주제문은 '맑은 공기를 위해, 나부터! 지금부터!'로, 푸른 하늘을 위해 대국민적 관심과 참여가 필요함을 강조했다는 설명이다. 

shee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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