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국내 굴지의 대기업은 스타트업과 어떻게 업무를 협력하고 있을까.
6일 대전시는 오는 10일 대전신세계 엑스포타워 20층 D-유니콘라운지에서 '대전혁신기술교류회(DITEC)'를 연다고 밝혔다.
대전혁신기술교류회(DITEC). [사진=대전시] 2024.09.06 nn0416@newspim.com |
이번 교류회에서는 SK에코플랜트 이준호 프로(오픈이노베이션 파트장)를 초청해 '대기업-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사례 및 수요 기술' 주제로 대기업 수요 이해와 대응 방안에 대해 실제 사례를 통해 알아본다.
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이상환 팀장이 노지 스마트 농업에 적용할 수 있는 '딥러닝 기반 노지 과수 병해충 예측 장치와 방법'에 대해 발표하고 기술 논의를 할 예정이다. 데이터·AI기반 노지 스마트 농업은 올해 농촌진흥청이 9곳의 시범지구를 조성하는 등 향후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분야이다.
주제 발표 후에는 자유로운 질의응답 및 기술 교류 네트워킹과 함께 기업 상담도 동시에 진행한다.
김종민 대전시 기업지원국장은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대기업은 새로운 혁신을 도입할 수 있고, 창업기업은 기술 검증(PoC)과 매출처 확보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다"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오픈이노베이션 관련 정보를 얻어 가시길 바라며 딥러닝 기반 병해충 예측 기술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혁신기술교류회는 창업기업인을 포함,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네이버폼 또는 포스터 상단 QR코드로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대전테크노파크 기술사업화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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