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우아한형제들은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중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무료 노무 컨설팅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신청은 이부터 27일까지 3주간 받는다.
우아한 노무 해결사는 배민이 소상공인연합회, 한국공인노무사회와 협업하여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주로 근로 계약서 작성과 4대 보험, 임금, 근로시간 등으로 노무 문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노무사들이 직접 가게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1:1 컨설팅을 제공하며, 관련 교육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첫 시행되어 현재까지 500여 명을 지원했다.
배달의민족의 무료 노무 컨설팅 지원 사업 우아한노무해결사가 동반성장위원회과 손잡았다. [사진=우아한형제들 제공] |
이번 하반기부터 동반성장위원회와 협력하여 컨설팅 대상이 중소기업까지 확대됐다. 지원 규모는 200개 회사로 확장되었으며, 올해 안에 노무 컨설팅과 교육을 1000명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동반성장위원회 홈페이지 또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가능하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중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노무 해결사는 이들의 노무 고민을 덜어줄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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