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마약을 투약하고 승용차를 몰다가 사고를 낸 20대 남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20대 남성 운전자 A씨와 함께 타고 있던 20대 여성 B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A씨는 전날 오후 9시께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다가 30대 남성이 몰던 오토바이와 충돌, 운전자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는 함께 마약을 투약한 후 차량을 몰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은 마약 간이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텔레그램을 통해 마약을 사서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에게 마약을 조달한 마약 판매상에 대한 수사와 함께 정확한 사고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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