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9-07 19:20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북한이 나흘 연속 쓰레기 풍선을 남쪽으로 날려 보냈다.
합동참모본부는 7일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추정)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며 "풍향 변화에 따라 서울, 경기도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북한은 지난달 10일 이후로 약 한 달간 풍선을 날리지 않다가, 지난 4일부터 연속으로 나흘간 남쪽을 겨냥해 풍선을 보내고 있다.
일부 관측에 따르면 대규모 수해 복구로 풍선 자재와 쓰레기 수급이 어려웠다가 어느 정도 해결된 것으로 보고 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