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지난 6일 시흥시보건소, 시흥소방서, 시화병원, 센트럴병원, 신천연합병원, 시흥시의사회, 시흥시약사회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흥시 응급의료협의체 협력 강화 간담회'를 시흥시보건소에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지역 응급의료협의체 간담회. [사진=시흥시] |
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추석 연휴를 대비해 코로나19 재확산 및 감염병·재난·다수 사상자 발생에 대비한 지역 응급의료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연휴 기간에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으로는 ▲기관별 운영 현황 및 응급의료협의체·병원·약국 간 핫라인 공유 ▲코로나19 처방병원·조제약국·응급실 정보 공유 ▲경증 환자 분산 이동 및 전원 조정을 통한 응급의료 체계 유지 방안 논의 등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원활한 환자 이송을 위해 공정하고 빈틈없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추석 연휴 기간에도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처방병원 95곳, 코로나19 조제약국 40곳, 코로나19 치료병상·응급실 운영병원 3곳(시화, 센트럴, 신천연합)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추석 연휴 동안 운영되는 병원·약국 정보는 시흥시청 누리집(시정소식-새소식-추석 명절 의료기관·약국 운영 현황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 응급의료협의체 간 긴밀한 협력으로 응급의료대응 체계를 내실화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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